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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 지금 고흥에서 만나는 우주 축제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 그 출발점인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한창이다.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를 슬로건으로, 2025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누리호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깨우는 체험과 관람으로 가득하다.고흥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우주기지고흥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위성 발사장이 있는 지역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 역시 바로 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대.누리호 발사장을 견학하거나 실제 누리호 실물을 눈앞에서 보는 것은 다른 어떤 축제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이다.주요 프로그램 한눈에 보기① 메인 콘텐츠누리호 발사장 견학: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하늘로 솟아오른 그 현.. 2025. 5. 4.
경주의 밤, 가장 빛나는 곳 ‘동궁과 월지’ 야경 명소 완전정복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경주의 밤, 그 중심에는 동궁과 월지가 있다. 신라 시대 왕궁의 별궁이자 연회장이었던 이곳은 과거 ‘안압지’로 불렸으며, 현재는 경주 대표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연못 위에 비친 누각의 반영,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풍경은 낮보다 밤에 더욱 빛난다.안압지에서 동궁과 월지로원래 이곳은 신라 문무왕 14년(674년), 삼국통일을 기념해 조성된 별궁 정원이었다. 중심에는 넓은 연못 ‘월지’를 파고, 그 안에 세 개의 섬과 주변에는 인공 언덕 12봉을 조성해 신선 세계를 형상화했다.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며 잊혀졌던 이곳은 조선 후기부터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었고, 1980년대 발굴된 토기 조각에 ‘월지’라는 명칭이 발견되며 신라시대 원명을 되찾았다. 2011년 공식 명칭도 .. 2025. 5. 4.
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카 타고 걷는 스릴 만점 하늘길 강원 원주의 산과 계곡이 만들어 낸 자연 속 하늘길, 소금산 그랜드밸리. 간현관광지 일대의 주간 트레킹 코스를 총망라하는 이곳은 2025년 2월 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진정한 ‘완전체’로 거듭났다. 걷는 재미와 스릴, 그리고 풍경 감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관광지다.404m의 떨림, 한국 최장 보행 현수교 ‘소금산 울렁다리’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백미는 단연 ‘소금산 울렁다리’. 예능 에서도 소개된 이 다리는 길이 404m로,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다. 중간 바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발 아래 펼쳐진 암벽과 계곡을 내려다보며 걷는 순간마다 아찔한 긴장감이 밀려온다.스릴 넘치는 걷기를 좋아하는 이라면 울렁다리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실제로 겁 많은 이들은 손을 꼭 잡고 천.. 2025. 5. 4.
반려견과 별 보러 가는 곳, 포천아트밸리에서 만나는 색다른 주말 옛 채석장이 자연과 문화의 명소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경기도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는 그 물음에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을 보여주는 곳이다. 버려졌던 화강암 채석장이 지금은 에메랄드빛 호수와 조각 공원, 천문과학관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로도 이름을 올린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반려동물 동반 여행자와 연인, 예술 애호가까지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킨다.천주호, 자연이 빚은 수직 절경아트밸리 중심에 위치한 ‘천주호’는 옛 채석장 바닥에 형성된 인공 호수다. 이름은 ‘하늘이 내린 연못’이란 뜻.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과 짙은 초록빛 수면이 마주하며 묘한 고요함을 자아낸다. 사방에서 바위를 타고 자라는 식물들이 공간에 생기를 .. 2025.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