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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카 타고 걷는 스릴 만점 하늘길

by 정보만통 2025. 5. 4.

강원 원주의 산과 계곡이 만들어 낸 자연 속 하늘길, 소금산 그랜드밸리. 간현관광지 일대의 주간 트레킹 코스를 총망라하는 이곳은 2025년 2월 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진정한 ‘완전체’로 거듭났다. 걷는 재미와 스릴, 그리고 풍경 감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관광지다.


404m의 떨림, 한국 최장 보행 현수교 ‘소금산 울렁다리’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백미는 단연 ‘소금산 울렁다리’. 예능 <1박2일>에서도 소개된 이 다리는 길이 404m로,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다. 중간 바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발 아래 펼쳐진 암벽과 계곡을 내려다보며 걷는 순간마다 아찔한 긴장감이 밀려온다.

스릴 넘치는 걷기를 좋아하는 이라면 울렁다리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실제로 겁 많은 이들은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걷기도 한다.


케이블카·에스컬레이터로 더 편하게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2025년 2월 케이블카가 정식 개통되며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하루 최대 4,000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왕복과 편도 모두 선택할 수 있어 체력이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2024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산악 에스컬레이터’는 트레킹 초입부의 경사를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에게 특히 반가운 설비다.


다양한 코스, 맞춤형 즐기기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 소금산 출렁다리: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
  • 소금잔도: 절벽에 설치된 360m 길이의 스카이워크. 지상 200m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 스카이타워: 산악 절벽을 따라 설치된 전망 타워로, 원주의 산세와 기암절벽이 한눈에 펼쳐진다
  • 데크 산책로: 출렁다리잔도타워를 잇는 구간. 울창한 숲속 피톤치드를 맡으며 산책하기 좋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트레킹 코스 중심으로, 체력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케이블카 중심으로 일정을 짜면 된다. 트레킹 코스만 이용할 경우 약 2시간, 전체 순환 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5월~10월, 야간 개장과 미디어 쇼까지

성수기에는 야간 개장이 운영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소금산을 만날 수 있다. 울렁다리와 주변 전망대에서는 LED 조명이 연출하는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져 야경 속 산책의 묘미를 더한다.

은은한 불빛 아래 펼쳐진 절벽과 계곡은 낮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용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 이용 시간
    • 하절기(5월10월): 09:0018:00 (매표 마감 16:30, 케이블카 마감 16:40)
    • 동절기(11월4월): 09:0017:00 (매표 마감 15:30, 케이블카 마감 15:40)
  • 휴무: 매주 월요일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장)
  • 입장료
    • 통합권(전체 코스): 대인 18,000원 / 소인 10,000원
    • 케이블카 왕복: 대인 13,000원 / 소인 9,000원
    • 트레킹 코스: 대인 10,000원 / 소인 6,000원
  • 주차: 총 1,293대 가능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용정보가 궁금하면

※ 우대요금, 단체요금은 홈페이지 참고
※ 야간 개장 여부 및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확인 필수


한줄 TIP

  • 날씨가 더운 날은 케이블카+하산 트레킹 조합 추천
  • 출렁다리와 잔도 이용 시 운동화 필수
  •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꽤 거리 있으므로 이동 시간 여유롭게 잡을 것

높고 긴 현수교를 건너며 느끼는 짜릿한 떨림, 케이블카로 누리는 원주의 파노라마.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지금 원주에서 가장 ‘핫’한 나들이 코스다.
봄과 초여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원주의 하늘길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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