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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세종에서 한복까지! 궁궐이 살아나는 봄 축제

by 정보만통 2025. 4. 19.

서울 한복판, 과거의 시간을 오늘의 문화로 재현하는 궁중문화축전이 다시 열린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봄 행사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종묘 등 서울 5대 궁궐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의 중심은 역시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이다. 올해의 대표 프로그램 ‘시간여행, 세종’은 세종대왕 시대를 체험형 공연으로 풀어내 관람객이 마치 조선시대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준다.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형 체험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다.

 

이외에도 매일 아침 궁궐을 열며 하루를 여는 의식 ‘아침궁을 깨우다’, 전통복식 퍼포먼스인 ‘경복궁 한복 연향’ 등 고궁의 웅장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양한 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창덕궁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는 봄밤의 고궁을 물들이는 특별한 음악회 ‘100인의 공연’이 열린다. 궁의 정취와 전통음악의 만남은 관객에게 단순한 공연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창덕궁은 후원이 유명해 산책하며 조선 왕실의 정원을 체험하기에도 좋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람객도 증가하는 만큼 다국어 안내도 잘 갖춰져 있다.

덕수궁·창경궁·경희궁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시기의 궁중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며, 비교적 접근이 쉬운 창경궁과 경희궁은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경희궁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돼, 궁중문화축전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된다.

이들 궁궐은 각기 다른 시대와 기능을 반영하고 있어, 한 번에 서울의 궁궐사 500년을 돌아보는 여행이 가능하다.

종묘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궁궐과 함께 행사에 포함된 종묘에서는 제례악과 전통의례 관련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선왕조의 정신적 중심지였던 이 공간은 축전 기간에 더욱 깊이 있는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한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고궁음악회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가 열리며,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다.

관람 정보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궁중문화축전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현장 참여 가능하며, 궁별 입장료만 지불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과 창덕궁은 3,000원, 덕수궁과 창경궁은 1,000원, 경희궁은 무료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호선 종각역, 5호선 광화문역 등에서 각 궁궐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각 궁의 이동 간 거리도 도보권이라 1일 코스로도 충분히 관람 가능하다.


궁중문화축전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서울 한복판에서 조선의 역사와 예술을 직접 보고, 듣고, 걷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봄날 왕의 길을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번 주말은 궁으로 향해보자.

문의: 1522-2295 / 공식 인스타그램: @royalculturefestival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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