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자연, 바다와 조형미가 공존하는 울산 동구의 '슬도'. 따뜻한 봄날 하루, 감성 넘치는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들러야 할 명소다.
슬도아트
울산 동구 방어동의 작은 섬 '슬도'는 바다 위 예술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2024년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슬도아트’가 있다. 슬도아트는 단순한 갤러리를 넘어 예술 체험, 가족 콘텐츠, 디지털 전시 등 다층적인 감각을 만족시키는 공간이다.
관람 공간은 ‘슬’, ‘도’, ‘아’, ‘트’ 네 가지로 나뉘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실부터 파도소리를 들으며 독서하는 북라운지, 기획전시 갤러리, 디지털 아트룸까지 마련돼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2층 옥상 ‘VIEW 330’. 슬도의 바다를 33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전망대로, 푸른 수평선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르기 좋은 스폿이다.
현재 ‘트’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전시 ‘슬도의 울림’이 진행 중이다. 센서에 따라 반응하는 설치예술 속에서 바다와 호흡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운영된다.
운영 정보
-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03
- 시간: 화
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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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등대 & 귀신고래상
슬도의 상징인 슬도등대는 다리 ‘슬도교’를 건너야 도달할 수 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 아치형 다리는 걷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해풍과 바다 냄새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슬도 입구에 들어서면 귀신고래 조형물이 먼저 방문객을 반긴다. 새끼를 업은 고래 모양의 상징물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며, 울산 고래 문화의 뿌리를 상기시켜 준다.
슬도등대는 높은 위치에 세워져 있어 슬도 바다를 가장 넓고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포인트다. 특히 바위섬 특유의 거친 해안선과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야경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 정보
-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22
- 운영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대왕암 둘레길
슬도에서 대왕암공원까지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 ‘대왕암 둘레길’이 연결돼 있다. 완만한 경사와 바다 풍경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자부터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까지 사랑받는다.
특히 슬도명파로 알려진 파도 소리는 울산 동구의 ‘소리 9경’ 중 하나다. 구멍 난 바위를 통과하는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를 타는 듯한 울림을 내어, 걷는 내내 자연의 리듬이 함께한다.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D코스(바닷가길)이 적합하며, 고요한 숲과 함께하고 싶다면 B코스(송림길)도 추천된다. 테마별로 코스를 구성할 수 있어 1~2시간 정도 여유를 두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운영 정보
-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
- 운영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대왕암공원 공영주차장
울산 슬도는 조용하지만 꽉 찬 여행지다. 예술 공간 슬도아트, 등대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해안 산책, 파도 소리가 배경이 되는 대왕암 둘레길까지. 하루면 충분하지만, 그 여운은 며칠을 가는 봄날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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