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1 담양에서 피어난 5월의 수국, 지금 죽화경이 가장 아름답다 햇살이 부드럽고 바람이 가벼운 어느 봄날, 담양 죽화경은 그 이름처럼 꽃과 대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유럽수국이 피어나는 정원, 자연이 들려주는 향기로운 이야기 속으로 걸음을 옮긴다.죽화경, 담양의 숨겨진 봄 정원 처음 죽화경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대나무 울타리였다. 담양의 상징답게 이곳의 울타리는 약 1만여 개의 대나무로 촘촘히 둘러져 있다. 마치 대나무 숲 사이로 비밀스러운 정원 하나가 숨겨진 것만 같다. 안으로 들어서면 200종이 넘는 꽃과 식물들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정원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그러나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게 연출된 공간이다.봄을 닮은 수국과 불두화 지금 이 시기, 죽화경의 주인공은 단연 유럽수국과 불두화다. .. 2025. 4. 22. 이전 1 다음